2017학년도 수능 영어 6월 모의평가 (2016/6)
23.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Savannas pose a bit of a problem for ecologists. There is an axiom in ecology that ‘complete competitors cannot coexist’: in other words, where two populations of organisms use exactly the same resources, one would be expected to do so slightly more efficiently than the other and therefore come to dominate in the long term. In temperate parts of the world, either trees dominate (in forests) or grasses dominate (in grasslands). Yet, in savannas grasses and trees coexist. The classic explanation proposes that trees have deep roots while grasses have shallow roots. The two plant types are therefore able to coexist because they are not in fact competitors: the trees increase in wetter climates and on sandier soils because more water is able to penetrate to the deep roots. Trees do indeed have a few small roots which penetrate to great depth, but most of their roots are in the top half-metre of the soil, just where the grass roots are.
* axiom: 원리, 공리
문제 푸는 순서
1
제목: 잘 쓰여진 글 첫 부분의 중요도 90%, 중간부분 5%, 마지막 부분 5%
2
3
4
제목:
잘 쓰여진 글은 글의 첫 부분에 main idea를 씁니다. 글 전체에서 이 첫 부분이 차지하는 중요도가 90%정도 됩니다. 중간 부분에서는 main idea를 설명합니다. 설명을 길게 했으니,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 설명을 정리합니다.
버튼을 click하면 글의 첫 문장과 마지막 부분을 연한 초록색으로 highlight 합니다.
①~⑤의 답을 보고 난 후 첫 문장을 읽으면, 첫 문장이 이 글의 '제목'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읽어야겠죠? 마지막 문장을 읽으면 trees와 grass roots를 언급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목을 찾기에는 부족합니다. 더 읽어야 합니다.
글을 읽어 가면, 제목이 될 만한 것은 ③번과 ⑤번으로 줄어듭니다. 글의 첫 번째 문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답은 명확히 ⑤번이 됩니다.
첫 문장에 savannas가 ecologists에게 약간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수수께끼' 같습니다. 제목으로 적당하지 않습니다. ~ complete competitors cannot coexist ~. Yet in savannas grasses and trees coexist. 이 부분이 문제점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니 과학자라면 해결해야되겠죠? The two plant types are therefore able to coexist because they are not in fact competitors ~ 라며 해결책을 말합니다.
해결책이 이미 나왔기 때문에 마지막 문장은 중요한 내용이 없습니다.
책의 title을 정하거나 글의 제목을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주관이 많이 들어갑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호응할만한 제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metre는 영국식 영어 표기입니다. 한국은 미국식 영어를 가르칩니다. 교과서에 meter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는 다릅니다. 같은 언어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은 같습니다. 광주에 가서 듣게 되는 말이나 부산에 가서 듣게 되는 말은 모두 한국어이기 때문에 의사 소통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광주에서만 사용되는 말을 부산에서 사용하면 부산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겠지요?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도 똑 같습니다. 대표적인 미국식 영어 시험은 TOEFL입니다. TOEIC이나 TEPS가 아닙니다. 대표적인 영국식 영어 시험은 IELTS입니다. 언어학적인 측면에서는 어느 나라 영어가 더 발달되었는지 구분하지 않습니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발달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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