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로 시간을 나타내는 7가지 모양
had pp, 과거, have pp, 현재, will have pp, will []. 여기에 be ~ing와 be pp가 합쳐진다.
영어는 시간을 동사의 모양으로 나타냅니다. 모양은 7가지입니다. 점이 셋(과거, 현재, 미래)이고, 점과 점 사이를 잇는 구간이 셋(had pp, have pp, will have pp)이며, 가장 먼 과거가 하나입니다. 여기에 진행 be ~ing와 수동 be pp가 합쳐집니다. 열두 가지 시제 이름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모양 7가지에 두 가지를 조립하는 것입니다. 이 장의 뒤쪽에서는 한 걸음 더 갑니다. 동사의 모양은 시간만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그 일을 어떻게 보는지를 전합니다. 과거 모양이 "거리"를 뜻한다는 것을 알면, If I were you, Could you, It's time we left 같은 말이 전부 하나로 풀립니다.
1. 7가지 모양: eat으로 전부 만들기
eat의 과거는 ate, pp는 eaten입니다. 이 셋으로 7가지 모양을 다 만들 수 있습니다.
| 시간 | 모양 | 뜻 |
|---|---|---|
| 대과거 | had eaten | 과거의 어느 때보다 더 전에 (이미) 먹었다 |
| 대과거 ~ 과거 | had eaten | 과거의 어느 때까지 쭉 |
| 과거 | ate | 먹었다 (끝난 일) |
| 과거 ~ 현재 | have eaten, has eaten | 과거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진 일 |
| 현재 | eat, eats | 먹는다 (늘 그렇다, 습관, 사실) |
| 현재 ~ 미래 | will have eaten | 미래의 어느 때까지는 먹었을 것이다 |
| 미래 | will eat | 먹을 것이다 |
have는 현재(지금 가지고 있다)이고, pp는 "~되어진 상태"입니다(4장). have eaten은 "먹은 상태를 지금 가지고 있다"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일이 지금까지 이어집니다. had pp는 "과거의 그때" 가지고 있던 상태이고, will have pp는 "미래의 그때" 가지고 있을 상태입니다. 모양을 알면 뜻을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I ate lunch.
점심을 먹었다. 끝난 일입니다. 점심을 먹었으면 보통 과거로 말합니다.
I have eaten lunch.
12시부터 1시까지가 점심시간이라고 합시다. 그 시간 안에서 "(지금 시점에서) 이미 먹었다"고 말할 때 have pp를 씁니다. 정해진 시간 속에서 지금과 이어질 때입니다.
I lost my key. / I have lost my key.잃어버렸다(그때 일). / 잃어버려서 지금도 없다. have pp는 지금의 상태까지 말합니다. 그래서 have lost 뒤에는 "그러니까 못 들어가"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She has gone to Paris. / She has been to Paris.파리에 가서 지금 없다. / 파리에 가 본 적이 있다(지금은 돌아와 있다). gone은 간 상태가 지금 이어지고, been은 갔다 온 경험이 지금 남아 있습니다.
Have you ever …? I have never …. I have just …. I have already …. Have you … yet?지금까지를 돌아보는 말들은 have pp와 짝입니다. 미국 영어는 말할 때 과거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Did you eat yet?
2. 현재와 진행: 늘 그런가, 지금 이 순간인가
I live in Daegu.
늘 산다. 시간은 현재입니다.
I am living in Daegu.
지금 이 순간에만 살고 있다. 곧 바뀔 수 있습니다. 시간은 똑같이 현재인데 뜻이 다릅니다.
진행 be ~ing는 "그 순간에 하고 있는 중"을 말하고, 현재 모양은 "늘 그렇다"를 말합니다. 그래서 Water boils at 100°C.(언제나 그런 사실)에는 진행을 쓰지 않고, The water is boiling.(지금)에는 진행을 씁니다.
진행은 "하는 중"이라서, 시작과 끝이 있는 동작에만 쓸 수 있습니다. know(알다), like, belong(속하다), have(가지다), own, believe 같은 "상태"는 시작과 끝이 없고 순간을 쪼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진행을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같은 단어를 동작으로 보면 됩니다. I'm thinking about it.(생각하는 중) I'm having lunch.(먹는 중) I'm loving it.(지금 즐기는 중, 광고의 말투) 단어가 아니라 보는 눈이 진행을 정합니다.
3. 모양끼리 합치기
7가지 모양에 진행 be ~ing와 수동 be pp를 합칠 수 있습니다. 방법은 하나입니다. 앞 모양의 끝자리에 be를 넣고, 그 be를 앞 모양에 맞게 바꿉니다.
| 모양 | + 진행 (be ~ing) | + 수동 (be pp) |
|---|---|---|
| will eat | will be eating | will be eaten |
| have eaten | have been eating | have been eaten |
| had eaten | had been eating | had been eaten |
| eat | am, is, are eating | am, is, are eaten |
| ate | was, were eating | was, were eaten |
동사를 읽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첫 단어에서 시간(will, have, had, is, was)을 읽고, 끝 단어에서 뜻(eating, eaten)을 읽습니다. 가운데의 been, being은 둘을 잇는 접착제입니다. The bridge has been being repaired for months.는 문법에는 맞지만 무거워서, 보통 has been under repair로 말합니다. 영어는 가벼운 쪽을 고릅니다.
4. 시간을 알려 주는 말과 짝 맞추기
yesterday, last year, in 2010, ago끝난 때 → 과거(ate). I met her two years ago.
since 2010, for ten years, so far, already, yet지금까지 → have pp. I have lived here since 2010.
by the time + 과거그때까지는 → had pp. By the time she arrived, we had eaten.
by next year, by then미래 그때까지는 → will have pp. By next year, I will have finished.
now, at the moment, right now지금 이 순간 → be ~ing.
yesterday는 "끝난 때"를 콕 집는 말이고, have pp는 "지금까지"를 말하는 모양이라서 서로 부딪히기 때문입니다. 어제라는 닫힌 상자 안의 일은 과거(met)로 말합니다. 반대로 since는 "그때부터 지금까지"를 말하니까 Since I was young, I like music.은 틀리고 I have liked music since I was young.이 맞습니다. 시간 표시어가 상자를 닫는 말인지(과거), 지금까지 여는 말인지(have pp)를 보면 됩니다.
5. had pp: 이야기 속의 "더 전"
When I arrived, the train had left.내가 도착했을 때(과거) 기차는 이미 떠나 있었다(더 전).
When I arrived, the train left.내가 도착하자 기차가 떠났다(도착한 뒤에).
He said that he had seen the movie.그는 (그 전에) 그 영화를 봤다고 말했다. 남의 말을 옮기면 시간이 한 칸 뒤로 밀립니다. "I have seen it."이 "he had seen it"으로.
had pp는 이야기 속에서 순서를 보여 주는 모양입니다. before나 after 같은 말이 없어도 어느 일이 먼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순서가 분명하면 과거로 써도 됩니다. After she left, I called her.
6. 미래를 말하는 네 가지 방법
영어에는 미래 모양이 will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정해진 일인지에 따라 네 가지를 골라 씁니다.
I will call you.지금 정한 일, 또는 예측. "전화할게."
I am going to call her.전부터 마음먹은 계획. 또는 징조가 보이는 일. Look at the clouds. It's going to rain.
I am meeting her tomorrow.이미 약속된 일. 진행 모양이 "정해져서 굴러가고 있는 일"을 나타냅니다.
The train leaves at 9.시간표처럼 바뀌지 않는 일. 현재 모양.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아서, 영어는 "얼마나 확실한가"를 모양으로 전합니다. 시간표(현재)가 가장 확실하고, 약속(진행), 계획(be going to), 지금 결정(will) 순서로 덜 확실해집니다. 조건이 붙은 일에서는 미래 일이라도 현재 모양을 씁니다. If it rains, we will stay home. 조건은 사실처럼 말하고 결과만 예측하기 때문입니다.
7. 과거 모양은 "거리"입니다: 가정법이 쉬워지는 까닭
If I have time, I will help you.시간이 있으면 돕겠다. 있을 수 있는 일.
If I had time, I would help you.시간이 있다면 도울 텐데(지금 없다). 현실과 먼 일.
If I had had time, I would have helped you.시간이 있었다면 도왔을 텐데(그때 없었다). 지난 일을 뒤집어 보는 말.
If I were you, I would go.내가 너라면. 현실과 아주 멀어서 was 대신 were를 씁니다(격식).
과거는 "지금에서 멀리 있는 때"입니다. 영어는 이 시간의 거리를 빌려서 현실과의 거리를 나타냅니다. 시간이 없는데 있다고 가정하는 일은 현실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으니까 had, 지난 일을 뒤집는 것은 두 걸음 떨어져 있으니까 had had입니다. 같은 이치로 공손한 말도 과거 모양을 씁니다. Could you help me?(Can you보다 공손) I wanted to ask you something.(지금 묻고 싶은데도 과거)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help.(진행까지 더해 가장 공손) 상대에게 한 걸음 물러서서 말하는 것입니다. It's time we left.(이제 떠날 때다)도 "아직 안 떠났으니까 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뜻으로 과거 모양입니다. 가정법은 새 규칙이 아니라 "과거 모양 = 거리"의 응용입니다.
8. 수동태는 왜 있을까요?
The boys broke the window.
소년들이 창문을 깼다. 누가 깼는지를 말하고 싶을 때.
The window was broken (by the boys).
창문이 깨졌다. 창문 이야기를 하고 싶거나, 누가 깼는지 모르거나 중요하지 않을 때.
1장의 버릇이 수동태를 만듭니다. 앞 문장에서 창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면, 다음 문장도 창문을 주어로 이어 가야 매끄럽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주어 의자에 앉히고 be pp로 씁니다. 누가 했는지가 새 정보이면 by 뒤에 두고, 모르거나 뻔하면 뺍니다. The letter was sent yesterday.(누가 보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설명하는 글에서 수동태가 많은 까닭이 이것입니다. 행동한 사람보다 그 일 자체가 이야기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상태인지 사건인지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 The window was broken.은 깨져 있었다(상태)일 수도, 깨졌다(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사건을 분명히 하려면 The window got broken.이라고 합니다. get pp는 "그렇게 되었다"는 사건을 말합니다. 4장의 The door opened.처럼 동사의 뜻이 허락하면 수동태 없이 쓰기도 합니다. This book sells well.
9. 설명하는 글에서 시간은 "태도"를 전합니다
Water boils at 100°C.현재는 언제나 참인 사실, 이론, 정의입니다.
Researchers have found that sleep improves memory.have pp는 지금까지의 연구 전체, 곧 "지금 우리가 아는 것"입니다.
In 2010, Smith found that …과거는 특정한 때의 특정한 연구입니다.
Smith (2010) argues that …현재로 쓰면, 그 주장이 지금도 살아 있는 이야기라는 태도입니다.
Scientists had assumed the species was extinct until it was rediscovered in 1938.1938년(과거)보다 더 전의 생각이니까 had pp. 모양이 순서를 보여 주므로 before 같은 말을 따로 쓰지 않아도 됩니다.
10. 가장 깊은 곳: 모양이 말투를 만듭니다
I used to play soccer. / I would play soccer every Sunday.예전에는 축구를 했다(지금은 안 한다). used to는 과거의 습관과 상태, would는 과거에 되풀이된 일. 상태에는 would를 못 씁니다. I used to live here.(O) I would live here.(X)
So he walks in and says …지난 일을 현재로 말하기. 이야기를 눈앞에서 벌어지듯 생생하게. 말할 때와 소설에서.
Prices rise again. / Scientists find new planet.신문 제목은 과거 일도 현재로 씁니다. 짧고 생생하니까.
I'm hoping you can come. / Will you help me? / Are you going to help me?진행으로 말하면 부드러워지고, will you는 상대의 뜻을 묻고, are you going to는 계획을 묻습니다. 모양 하나가 말투를 바꿉니다.
He is always losing his keys.always + 진행은 "늘 그런다"에 짜증이나 애정을 더합니다. He always loses his keys.(사실)와 다릅니다.
동사의 모양은 사건의 시각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서 있는 자리와 보는 눈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과 이어서 보면 have pp, 그 순간을 쪼개 보면 진행, 거리를 두고 보면 과거 모양, 눈앞에 끌어오면 현재 모양. 7가지 모양과 두 가지 결합을 조립할 줄 알면, 시제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고르는 것이 됩니다.
11. 글을 쓸 때 가장 많이 틀리는 것
I have met her yesterday. 틀림. 닫힌 상자(yesterday)의 일은 과거. I met her yesterday.
Since I was young, I like music. 틀림. since는 지금까지. I have liked music since I was young.
I am knowing the answer. 틀림. 상태에는 진행을 쓰지 않습니다. I know the answer.
If it will rain, we will stay home. 틀림. 조건은 현재 모양. If it rains, we will stay home.
When I arrived, the train already left. 어색. 더 전의 일은 had pp. … the train had already left.
I would live in Busan when I was a child. 틀림. 상태에는 used to. I used to live in Busan.
eat으로 7가지 모양을 순서대로 써 보세요.
had eaten, had eaten, ate, have eaten, eat, will have eaten, will eat
미래 + 수동, 대과거 + 진행은 어떤 모양일까요?
will be pp, had been ~ing
앞 모양의 끝에 be를 넣고, 그 be를 앞 모양에 맞게(be, been) 바꿉니다.
I lost my key. 와 I have lost my key. 는 어떻게 다른가요?
lost는 그때 잃어버렸다는 일만 말하고, have lost는 잃어버려서 지금도 없다는 상태까지 말합니다. have = 지금 가지고 있다, pp = 되어진 상태.
She has gone to Paris. 와 She has been to Paris. 는 어떻게 다른가요?
gone은 가서 지금 없다, been은 가 본 적이 있고 지금은 돌아와 있다는 뜻입니다.
Could you help me? 가 Can you help me? 보다 공손한 까닭은?
과거 모양은 "거리"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상대에게 한 걸음 물러서서 말하는 느낌이 됩니다. If I had time, I would help you.의 had도 같은 거리입니다.
The window was broken. 과 The window got broken. 은 어떻게 다른가요?
was broken은 깨져 있었다(상태)와 깨졌다(사건) 둘 다 될 수 있고, got broken은 깨졌다는 사건만 말합니다.
이 장의 세부 능력 문제를 풀면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여기에 나타납니다. 하나를 누르면 그 부분만 연습합니다.
이 장을 내 것으로
읽은 것은 문제로 확인하고, 확인한 것은 내 문장으로 써 봐야 남습니다. 결과는 내 실력에 쌓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