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설명
아는데도 독해를 느리게 만드는 단어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다음 문장을 습관적으로 읽고 그냥 넘깁니다.
He talks like he knows everything.
하지만 이런 문장에서 like는 ‘어떤 역할로 쓰였는지’를 한 번 더 확인하지 않으면 의미 관계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왜 like가 문제일까?
like는 대부분의 학생에게 너무 익숙한 단어입니다. 그래서 구조를 확인하지 않고 뜻만 보고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능 독해에서는 바로 이 ‘생각 없이 넘기는 순간’이 이해를 흐리게 만듭니다.
like는 하나의 뜻으로 묶기 어려운 단어입니다. 품사에 따라 역할과 구조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like를 보면 가장 먼저 할 질문
“지금 like 뒤에 뭐가 오지?”
-
명사인가?
-
문장(주어 + 동사)인가?
이 질문 하나만 해도 like 때문에 생기는 대부분의 혼란은 사라집니다.
like = 좋아하다 (동사)
동사 like는 **호감이나 선호(preference)**를 나타냅니다. love보다 가볍고 일상적인 ‘좋아함’입니다. 그리고 동사 like 뒤에는 좋아하는 ‘대상’이 옵니다.
I like reading in silence.
(나는 조용히 독서하는 것을 좋아한다.)
She likes classical music.
(그녀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
He doesn’t like crowded places.
(그는 붐비는 장소를 좋아하지 않는다.)
They like working as a team.
(그들은 팀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like = ~처럼 / ~같이 (전치사)
like가 전치사로 쓰일 때는 비교나 유사성을 나타내며, 뒤에는 반드시 명사가 옵니다.
He speaks like a native speaker. (그는 원어민처럼 말한다.)
She treated me like a friend. (그녀는 나를 친구처럼 대했다.)
The clouds look like animals. (구름이 동물처럼 보인다.)
like는 ‘완전히 같다’가 아니라 **‘비슷하다, 닮았다’**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독해에서 자주 헷갈리는 부분: like vs as
like와 as는 모두 “~처럼”으로 번역될 수 있지만, 쓰이는 구조와 역할은 다릅니다.
✔ 뒤에 명사가 올 때 → like
He runs like the wind. (그는 바람처럼 달린다.)
✔ 뒤에 문장이 올 때 → as / as if / as though
Do it as I told you. (내가 말한 것처럼 해라.)
He runs as if he were the wind. (그는 마치 바람인 것처럼 달린다.)
구어체 vs 글의 차이
말할 때는
He runs like he is the wind.
처럼 like 뒤에 문장이 오는 표현도 흔히 쓰입니다.
하지만 글에서는 의미 관계를 더 분명히 드러내는 as if / as though가 훨씬 자주 사용됩니다. 이 표현들은 ‘비유’와 ‘가정’의 의미가 명확해, 수능 독해에서도 문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like + 문장 (구어체 표현)
다음 표현들은 일상 회화에서는 자연스럽지만, 글에서는 구조를 한 번 더 의식해서 읽어야 합니다.
It looks like it’s going to rain.
(비가 올 것처럼 보인다.)
She talks like she knows everything.
(그녀는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말한다.)
이 문장들은 의미상 as if / as though 구조로 바꿔 생각하면 문장의 관계가 훨씬 선명해집니다.
같이 알아두면 독해가 빨라지는 단어: likely
is likely to ~ / It is likely that ~
likely는 감정이 아니라 판단과 추정을 나타냅니다.
He is likely to succeed. (그는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This method is likely to work. (이 방법은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It is likely that the result will change.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likely = 아마 (부사)
She will likely arrive before noon. (그녀는 아마 정오 전에 도착할 것이다.)
They will likely change the schedule again. (그들은 아마 일정을 다시 바꿀 것이다.)
[참고] 자주 나오는 표현들 (한 덩어리로)
I feel like taking a break.
What is he like?
Like it or not, change is coming.
It’s nothing like what we expected.
It’s more like an explanation than a rule.
It took something like two hours.
Everything changed just like that.
정리
like는 뜻이 아니라 구조로 판단해야 합니다.
뒤에 명사가 오면 like
뒤에 문장이 오면 as / as if / as though로 관계를 파악합니다.
의미가 분명할수록 독해는 빨라집니다.
like는 쉬운 단어이지만, 사용법을 의식하지 않으면 독해를 느리게 만드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