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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30번, 해설 (문제 풀이)


30.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Everywhere we turn we hear about almighty “cyberspace”! The hype promises that we will leave our boring lives, put on goggles and body suits, and enter some metallic, three-dimensional, multimedia otherworld. When the Industrial Revolution arrived with its great innovation, the motor, we didn’t leave our world to go to some ① remote motorspace! On the contrary, we brought the motors into our lives, as automobiles, refrigerators, drill presses, and pencil sharpeners. This ② absorption has been so complete that we refer to all these tools with names that declare their usage, not their “motorness.” These innovations led to a major socioeconomic movement precisely because they entered and ③ affected profoundly our everyday lives. People have not changed fundamentally in thousands of years. Technology changes constantly. It’s the one that must ④ adapt to us. That’s exactly what will happen with information technology and its devices under human-centric computing. The longer we continue to believe that computers will take us to a magical new world, the longer we will ⑤ maintain their natural fusion with our lives, the hallmark of every major movement that aspires to be called a socioeconomic revolution.

* hype: 과대광고 ** hallmark: 특징

1    2    3    4    5

답:   
해설 (문제 풀이)

답은?

maintain ➡️ delay

음, near antonym 정도는 되나요?

 

가장 어려운 문제?

영어를 꽤 잘하는 중학생에게 수능 문제를 풀어보라고 했더니, 순식간에 다 풀어버리더군요. 점수를 체크하니, 유일하게 30번 문제를 틀렸습니다. 단어의 뜻을 확인하는 30번 문제는 무척 쉬워야 합니다. 읽으면서 바로 답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쉬운 문제를 틀렸다는 것은 곧 글의 수준이 낮다는 뜻입니다. 읽어도 정확히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지요. 수능 영어 문제를 처음 접하였고, 중학생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문제 전체에 대해 이 학생이 “영어가 왜 이래? 이상하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잖아. 쉽게 말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어렵게 말하지?”라고 하더군요. 네, 제가 늘 하는 말이지만, 수능 영어 문제의 수준이 아직 좀 낮습니다. 해결 방법은 학교에서 글을 쓸 수 있는 영어를 가르쳐야 합니다. 말은 글보다 쉽습니다.

 

단어 문제는 매우 어렵게 만들어 아무도 풀지 못하게 할 수도 있고, 쉽게 만들어 누구나 풀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2점짜리 단어 문제는 쉽습니다. 대부분 밑줄 친 단어의 반의어를 집어넣어야 답이 되는 경우가 많고, 또는 단어의 뜻이 많이 이상해서 읽는 순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3점짜리 문제입니다. 네, 읽은 문장이 ‘무슨 말’인지 확인하고 다음 문장을 읽어야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를 읽었으면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런 생각을 요구하는 것이 대부분 3점짜리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