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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2022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해설 (문제 풀이)


23.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Scientists use paradigms rather than believing them. The use of a paradigm in research typically addresses related problems by employing shared concepts, symbolic expressions, experimental and mathematical tools and procedures, and even some of the same theoretical statements. Scientists need only understand how to use these various elements in ways that others would accept. These elements of shared practice thus need not presuppose any comparable unity in scientists’ beliefs about what they are doing when they use them. Indeed, one role of a paradigm is to enable scientists to work successfully without having to provide a detailed account of what they are doing or what they believe about it. Thomas Kuhn noted that scientists “can agree in their identification of a paradigm without agreeing on, or even attempting to produce, a full interpretation or rationalization of it. Lack of a standard interpretation or of an agreed reduction to rules will not prevent a paradigm from guiding research.”







답:   
해설 (문제 풀이)

원칙적으로 주제는 글의 첫 부분에 쓰게 되어 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초등학교 3~4학년 때에 처음 이런 아이디어를 배우고, 대학 졸업 때까지 이렇게 글을 쓰도록 훈련받습니다.  한국의 대학교 1학년 때에 국어 강의를 수강하듯이, 외국의 경우도 1학년 때 영어 작문 강의를 수강하며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에 걸맞게 글을 쓰도록 훈련받습니다.

 

첫 두 문장만 읽고 답을 찾아볼까요?

Scientists use paradigms rather than believing them. The use of a paradigm in research typically addresses related problems by employing shared concepts, symbolic expressions, experimental and mathematical tools and procedures, and even some of the same theoretical statements. 

 

아이디어만 살려서 순식간에 홱 읽어보면,

과학자들은 패러다임을 사용한다. 믿는 게 아니라. 연구할 때 패러다임을 사용하면 연관된 문제들을 잘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다.

 

이제 답을 확인해봅시다.

(1) ~ (5)의 답이 왜 소문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목 표기 방법으로 바꾸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답을 찾아보면, (5)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윗글에서 패러다임이 관련된 문제를 잘 파악하고 해결하는 ‘기능’을 한다고 했기 때문에, (5)번이 답으로 적당해 보입니다. 글의 마지막 문장에 “will not prevent a paradigm from guiding research”에서 또 한 번 이 글의 주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패러다임은 연구할 때 연관된 문제들을 잘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의 가이드 역할(기능)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쉬운 문제입니다. 

 

잘 쓰인 글은 항상 글의 첫 부분에 주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문제는 주제가 첫 부분에 있는 것도 있고,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나뉘어 있는 것도 있고, 심지어 가운데 있는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5)번이 정답일 것으로 짐작하고, 답인지 아닌지는 글 전체를 읽으며 확인하면 됩니다. 확인하는 거니까, 좀 빨리 읽어도 됩니다.

 

알아야 할 단어

(1) science, scientific research

거의 매년 수능에 출제되는 단어입니다. 과학과 과학적 연구의 뜻이 무엇인지 알면, 문제를 풀기가 쉬워집니다.

Science is a systematic enterprise that builds and organizes knowledge in the form of testable explanations and predictions about the universe. - wikipedia에 적혀 있는 말인데, 괜찮은 것 같네요.

(2) address
Address (n.): 주소, 연설, …
Address (v.): 연설하다, (~라고) 부르다, (편지에) 주소를 쓰다, (문제를) 다루다, 확인하다 (=identify)

  • to direct the efforts or attention of (oneself) ➡️ will address himself to the problem 
  • The president will address the nation by television.
  • address a letter
  • ...